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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장배유소년야구대회 취소에 대하여 상세보기 - 제목,내용,파일 정보 제공
청주시장배유소년야구대회 취소에 대하여
내용

오늘 청주시체육회의 권유로 제6회청주시장배유소년야구대회가 취소되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하여 몇차례 연기를 거듭하여 실시되는 대회인 만큼 출전 선수 모두 방역을 준수하며, 열심히 노력했을 겁니다.
지난 주 갑작스럽게 우천으로 인한 연기로 어린 선수들은 몇일간의 긴장된 시간을 더 기다리며 훈련에 임했을 텐데...오늘 갑작스럽게 취소 통보를 받은 선수들의 실망감은 이루 말할 수 없이 클 것이라 봅니다.
물로 코로나19가 다시 확산세에 있고 1.5단계의 부분적 격상도 있지만, 이 시기에도 프로야구는 유관중으로 한국시리즈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올 봄과 여름 서울.경기권에 2단계 조치가 진행되는 중에도
서울시야구협회 주관의 서울시 U-15대회가 안정적으로 치뤄진 예도 있습니다.
방역을 위한 조치임은 충분히 이해하나 타시도에 비해 청주시의 대응은 아이들을 위한 정책보다는 책임회피에 가까운 즉흥적이고 무책임한 조치가 아닌가 싶습니다.
방역 2단계로의 격상도 아닌 시점이고, 신체접촉이 심한 종목도 아니며, 충분히 마스크를 착용하고도 경기를 치를 수 있는 여건임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빠르게 취소를 결정하는 이유에 대해 묻고 싶습니다. 지난 여름 조기축구를 하시던 청주시의 고위 공무원이 방송에 나와서 전 국민의 공분을 쌓을 때 우리 아이들은 운동장에 나와 보지도 못하고 마스크를 쓰고 집에만 있어야 했습니다. 그리고 단계가 완화되어 1년 넘게 기다려온 대회를 위해 밤낮으로 열심히 구슬땀을 흘렸습니다. 과연 이 아이들이 내년부터 전국대회에 출전한다면 과연 충북의 명예를 드높일 수 있는 전력을 갖추게 될지도 의문입니다. 이 달 초 경주와 화성에서는 전국대회의 중학야구선수권대회와 ㅕ-15대회가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습니다. 아직까지 두 대회에서 코로나19가 확산되었다는 보도는 없습니다. 단지 청주시내권의 소규모 대회임에도 불구하고 그 정도 방역조치도 할 수 업는 청주시 체육회인지 묻고 싶습니다. 단순한 누군가 소수의 불평이라 생각하지 마시고, 지금 이 순간 추위에 맞서서 미래의 프로야구 선수로의 꿈을 꾸고 있는 저 어린 선수들을 마음 속을 헤아린다는 생각으로 한번 더 고민하시고 답변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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